AI가 리버싱도 잘 하는 시대
출처: 널널한 개발자 TV - AI가 리버싱도 잘 하는 시대! 보안 공부 다시 해도 되나요? (YouTube)
AI가 리버스 엔지니어링까지 잘하게 된 지금, 보안 공부를 다시 시작해도 되는지 묻는 시청자 사연에 답하는 영상이다.
REA: AI에게 리버싱 도구를 쥐여주는 연결 도구
-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완성품을 분해해 작동 원리를 알아내는 기법이다. 소프트웨어에서는 사람이 읽기 어려운 기계어나 바이트코드를 분석한다.
- REA (Reverse Engineer Anything)는 Ghidra, Hopper, IDA 같은 기존 리버싱 도구를 AI가 쓸 수 있게 이어주는 커넥터다. MCP 서버 형태라 Claude Code, Codex 같은 에이전트에 쉽게 붙는다.
- 원래도 리버싱은 가능했지만 전문 지식과 끈기가 필요했다. 이걸 AI가 빠르고 쉽게 해버리게 됐다.
소스 코드 없이 바이너리를 고친 사례
- 한 블로거가 윈도우 원격 데스크톱 앱의 창 비율이 깨지는 버그를 Claude Code로 바이너리에서 직접 고쳤다. (글)
- 원인은 창 크기를 한 번 더 키우는 함수 호출이 중복된 것이었고, 그
call명령을NOP으로 덮어써 버그를 없앴다.
유료 소프트웨어 복제품의 등장
- 웹 오피스, 한글 대체품, 포토샵을 대체하는 PhotoCraft 같은 복제품이 나오고 있다. (TechSpot 기사)
- 소프트웨어를 전문가만 만드는 게 아니게 됐다. 오피스 기능 중 내가 쓰는 일부만 직접 만들어 쓰는 식이 가능하다.
보안 분야의 변화
- 기술과 노하우가 사라지는 세상이 온다. 안티바이러스의 핵심 노하우인 셀프 프로텍션도 의미가 옅어진다.
- AI를 막을 수 있는 건 AI뿐이다. AI 기반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.
내 생각
AI로 바이너리를 직접 고친 사례와 유료 소프트웨어 복제품이 등장한 걸 보면, 이제는 이렇게 쉽게 SW를 만들고 내 입맛에 맞게 고쳐 쓸 수 있는 세상이 왔다. 소수의 보안 전문가와 해커들만 하던 리버스 엔지니어링까지 가능해졌다. 누구나 리버싱을 할 수 있다면, 내가 만든 앱도 쉽게 분석되고 복제될 수 있다는 걸 전제로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 코드를 짜는 것 자체보다,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검토하는 쪽으로 개발자의 일이 옮겨가야 할 것 같다.